자장(子張)-공자의 삶의 자세
자장 19‧01 자장 19‧01 子張曰: "士見危致命, 見得思義, 祭思敬, 喪思哀, 其可已矣." 자장왈: "사견위치명, 견득사의, 제사경, 상사애, 기가이의." 자장이 말하였다. "선비가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치며, 이익을 보고 의(義, 올바름)를 생각하며, 제사에 공경함(敬)을 생각하고, 상례에서는 슬픔을 생각한다면 괜찮다.” (注釋) 치致는 다하다, 바치다는 뜻이다. 수(授)와 의미가 같다. 기其는 앞의 네 가지를 가리킨다. 가이의可已矣는 선비로서 다하였다고 할 수 있다는 뜻이다. (蛇足) 여기에는 세 가지 '사思'가 나오는데, 함의는 똑같지 않습니다. '얻는 일'은 이로움을 얻는 일인데, 이로움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그 이로움을 얻게 되는 과정이 문제가 됩니다. 나 스스로 한 일에서 마땅하게..
2023. 5. 9.